국내 증권사인 키움증권이 빗썸의 지분 인수를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써 키움증권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로의 사업 확장을 모색하는 가장 최신의 전통 금융사(TradFi)가 되었다.
월요일 조선비즈 보도에 따르면, 양사는 빗썸이 신주를 발행하고 이를 키움증권이 인수하는 방식인 '제3자 배정 신주 발행(유상증자)'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인텔레그래프는 이번 인수 논의 보도와 관련해 키움증권과 빗썸 측에 공식 논평을 요청한 상태다. 이번 행보는 한국 금융위원회(FSC)가 7월로 예정된 새로운 규제 개편안 발표를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전통 금융 기업들이 가상자산 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최신 사례로 꼽힌다. 해당 개편안에는 2027년부터 토큰증권(ST)을 국가 자본시장 규제 체제 안으로 편입하기 위한 프레임워크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이러한 움직임은 한국 최초의 토큰증권 프레임워크이자 2027년 2월 4일 전면 시행을 앞둔 자본시장법 및 전자증권법 개정안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앞서 수요일, 금융위원회는 전통 금융 시장을 현대화하고 잠재적으로 블록체인 기반 투자 상품을 주류 증권 결제 및 거래 시스템에 한층 더 밀착시키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토큰증권 인프라를 국가 자본 시장의 대대적인 개편안에 전격 포함시켰다.
코인게코(CoinGecko) 데이터에 따르면 빗썸은 일일 거래량 기준 국내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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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거래소 정조준하는 韓 증권사들
키움증권의 빗썸 인수 논의 소식은 국내 주요 금융사들이 잇따라 현지 가상자산 거래소 및 거래소 운영사의 지분 매입에 나선 가운데 전해졌다. 주요 인수 동향은 다음과 같다.
5월 29일, 한국투자증권(KIS)과 OKX 벤처스는 총 1,600억 원(약 1억 600만 달러)을 공동 투자해 한국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 지분 19.6%를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하루 전인 5월 28일, 코인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삼성증권과 삼성SDS, 삼성카드는 한국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의 운영사인 두나무 지분 총 4%를 4억 800만 달러에 공동 취득했다.
5월 15일, 하나금융그룹은 카카오인베스트먼트로부터 두나무 지분 6.55%를 6억 6,800만 달러 이상에 인수해 업비트 운영사의 4대 주주로 올라설 것이라고 밝혔다.
2월에는 미래에셋컨설팅이 디지털 자산 사업 확장의 일환으로 코빗 지분 92.06%를 9,300만 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하며 해당 거래소의 과반 경영권을 확보했다.
매거진: Polymarket seeks Japan entry, Harvard dumps entire ETH position: Hodlers Digest, May 17 – 23


